9일부터 ‘서머타임’ 새벽 2시에서 3시로 변경

Published date: 03/09/2025
9일부터 ‘서머타임’ 새벽 2시에서 3시로 변경

북미 지역의 올해 일광절약시간제(일명 서머타임)가 오는 일요일인 9일부터 실시된다. 이에 따라 9일 새벽 2시가 3시로 1시간 더 빨라집니다.

미 서부지역에서 한국과의 시차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미국에서의 서머타임(Summer Time)은 **Daylight Saving Time (DST)**이라고도 불리며, 여름철에 일광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표준 시간을 한 시간 앞당기는 제도입니다. 이는 보통 봄과 여름 동안 시행되고, 가을에 종료됩니다. 미국의 서머타임은 에너지 절약과 더 많은 야외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1918년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미국에서의  서머타임은 3월의 둘째 일요일에 시작되며, 이때 시계를 1시간 앞으로 돌립니다. 미국에서의  서머타임은 11월의 첫째 일요일에 끝나며, 이때 시계를 1시간 뒤로 돌립니다.

서머타임은 미국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적용됩니다. 하지만 하와이와 애리조나주 일부 지역(특히 네이티브 아메리칸 보호구역)은 서머타임을 채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괌, 미국령 사모아 등 다른 미국의 해외 영토에서도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서머타임을 도입한 이유와 그 장점이 있는 한편, 이를 둘러싼 논란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서머타임을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이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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